아는 분께서
예약하기 어려운 곳인데, 예약 성공했어!
며 같이 가자고 하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온 곳입니다.
네이버로 '온천집'검색 시 예약 버튼이 가끔 뜨는데 그때 예약을 하면 되고, 그렇게 예약 버튼 뜨는 게 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포스팅을 하며 식당에 대해 알아봤는데, '글로우'라는 브랜드에서 론칭한 여러 개의 식당 중 하나입니다.

이 브랜드가 론칭한 가게들 중 몇 군데를 가보았는데, 모두 자연친화적이며 미학적으로 건축한 가게였습니다.
온천집은 설원 위의 온천에서 샤브샤브를 먹는 콘셉트의 식당입니다.



예약을 안 하면 1시간 정도의 웨이팅을 해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내부 인테리어 구경을 하며 '여기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답습니다.
SNS를 안 하는 사람도 연신 사진을 찍어댈 만큼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음식 맛은 분위기를 따라갈지요?
메뉴를 살펴봅니다.



2명이 가면 보통 (온천집 샤브 1인+다른 메뉴) 또는 (온천집 샤브 1인 2개)를 시키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저는 온천집 1인 된장 샤브 3단으로 2개 주문했습니다.


된장 육수에 신선한 재료들을 퐁당퐁당.
맛은 무난합니다.
크게 특출 나지는 않은 샤브샤브.
하지만 저는 워낙 샤브샤브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보다는 분위기를 위해 가는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설원 위의 온천집이 더 분위기 있을 것 같아, 겨울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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